'결혼의 여신' 남상미, 재벌가 며느리룩 공개..지적 매력↑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7.31 11: 30

재벌가 며느리가 된 '결혼의 여신' 남상미의 첫 출근 현장이 포착됐다.
남상미는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극본 조정선, 연출 오진석)에서 라디오 작가 송지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자신의 선택에 대해 확신을 갖지 못하고 갈등하던 지혜가 강태욱(김지훈 분)의 이해와 한결같은 사랑을 받아들이고,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혜와 태욱의 사랑이 결실을 맺으면서 '결혼의 여신'은 제 2막의 시작을 알리는 터닝 포인트를 맞게 된 셈. 이와 함께 지혜와 태욱, 김현우(이상우 분)의 삼각 러브라인 역시 새로운 전개를 보여주게 될 전망이다.

재벌가 며느리로 새롭게 변신한 남상미는 지난 27일 목동 SBS 방송센터에서 진행된 촬영에 참여했다. 살짝 들뜬 표정으로 현장에 들어선 남상미는 작은 소품 하나하나까지 꼼꼼하게 챙기며 오랜 시간 감독과 의견을 나눴다.
결혼과 함께 재벌가 며느리가 된 남상미는 패션스타일에도 변화를 줄 예정. 지금까지는 극 중 지혜의 예민하면서도 섬세한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주로 심플한 원피스와 카디건으로 튀지 않으면서도 기본적인 느낌을 강조했던 상태.
하지만 결혼 후에는 짙은 네이비 컬러의 블라우스에 하얀색 팬츠를 코디해 훨씬 차분하고 여성스러워진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여기에 포인트로 뿔테 안경을 매치해 품격이 다른 지성미를 더하고 있는 것. 이야기가 진행되어 감에 따라 기존의 순수하고 심플했던 스타일에서 벗어나 재벌가 며느리다의 고급스러움은 물론 지적인 모습까지 강조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남상미의 스타일을 담당하고 있는 신혜숙 실장은 "강태욱과 결혼하면서 재벌가로 들어가게 된 지혜는 제일 먼저 패션의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화려함보다는 차분하고 지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의상과 아이템을 선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결혼의 여신'은 매주 주말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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