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시즌 우승팀 웅진 스타즈가 저그 부문 종족별 MVP, 감독상 등 3개 종목을 쓸어담으며 이번 프로리그의 별이 됐다.
▲ 상복 터진 웅진 스타즈
정규시즌 내내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진 중위권과 별개로, 압도적인 성적으로 1위를 유지하며 우승을 확정 지은 웅진 스타즈는 창단 이ㅌ후 6시즌만에 창단 첫 프로리그 정규시즌 우승컵을 거머쥠과 동시에 정규시즌 감독상과 저그 부문 MVP를 챙겨갔다.

정규시즌 우승을 이끈 웅진 스타즈 이재균 감독은 정규시즌 통산 최다승 감독 1위를 이어감과 함께 정규시즌 200승 최초 달성이라는 금자탑을 세우며 감독상을 거머쥐었다. 또한 팀 내 기여도 2위로서 창단 결승 진출의 일등공신인 김민철은 팀 창단 첫 MVP 이자 생애 첫 MVP의 주인공이 됐다.
▲ '최종병기' 이영호, 다승왕 포함 2관왕
KT '최종병기' 이영호가 프로리그 역사에 남을 화려한 업적을 남겼다. 이영호는 다승왕과 테란 부분 MVP 등 2관왕을 차지했다. 이영호는 승자연전방식에서 선봉 올킬 2회 및 위너스리그 통산 순위 5회를 기록했다. 이뿐 아니라 신한 2008시즌 신한 2008-2009시즌 신한 2009-2010시즌 SK플래닛 2012 시즌1 에 이어 통산 5번째로 정규시즌 다승왕을 차지했다.
또 정규시즌 MVP 역시 신한 2008시즌 신한 2009-2010시즌 SK플래닛 시즌1을 포함해 통산 4번째로 수상하며 최고의 게이머임을 보여줬다.
▲ 송현덕, 해외팀 소속으로 프로리그 신인왕
리퀴드 송현덕이 진짜 영웅이 됐다. 송현덕은 기자단 투표에서 15표 중에서 13표를 차지하며 신인왕 타이틀을 품에 안았다. 해외팀 소속으로는 최초로 프로리그 신인왕이 된 송현덕은 이번 시즌 24승 23패(에이스 결정전 2승 1패)를 기록하며 팀 내 에이스로서 대활약 했다.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