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선발 복귀전에서 3타수 무안타...타율 .283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3.07.31 13: 36

추신수(31, 신시내티)가 한 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지만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 원정 3연전 두 번째 경기서 2번 타자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에딘슨 볼케스의 초구 싱커에 좌익수 플라이, 3회초에는 볼케스의 3구 직구에 큰 타구를 날렸으나 중견수 아마리스타 정면으로 공이 날아가면서 중견수 플라이에 그쳤다. 이후 추신수는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볼케즈의 직구를 공략했으나 2루 땅볼로 물러났다.

7회초 신시내티는 추신수 타석에서 크리스 하이시를 대타로 기용, 추신수는 그대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추신수는 시즌 타율이 2할8푼5리에서 2할8푼3리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지난 29일 다저스와 원정경기서 8회초 대타로 타석에 들어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출루 후 추신수는 2루 도루에 성공했으나 도루 과정에서 왼쪽 발목에 부상을 당해 30일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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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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