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 떠난 베컴, MLS 구단주로 돌아오나?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7.31 13: 41

데이빗 베컴(38)의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구단주 변신이 임박했다.
영국 더 선은 지난 30일(한국시간) "현역 은퇴를 선언한 베컴이 미국 마이애미에 축구팀을 창단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어 "베컴의 계획이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됐다"면서 "세부 사항이 조율이 되면 구단주 베컴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베컴은 MLS LA 갤럭시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할 때 계약서에 신생팀을 창단할 수도 있다는 옵션을 넣었다. 그는 이미 지역 유지 마르셀로 클라우레와 함께 경기장이 될 수도 있는 두 곳을 둘러봤고, 마이애미 시장 카를로스 지메네스도 만났다.
베컴은 지난달 미국의 한 방송과 인터뷰서도 "이곳 플로리다 남부에 MLS 팀을 가지고 올 생각을 하고 있다. 흥미로운 일"이라며 "마이애미 팬들은 스포츠에 대해 매우 열정적이다. 이런 점들은 팀을 성공적으로 가게 만든다"고 MLS 신생팀 창단에 깊은 관심을 보인 바 있다.
dolyng@osen.co.kr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