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모델' 최여진 "박둘선, 카리스마 있고 지적이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7.31 15: 19

모델 겸 배우 최여진이 선배 박둘선에 대해 "카리스마 있고 지적이다"고 말했다.
최여진은 31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서바이벌 예능프로그램 '아임 슈퍼모델(I'm Supermodel)' 제작발표회에서 "경쟁구도가 형성되는데 박둘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굉장히 카리스마가 있다. 현재 교수로 활동 중이고, 처음에 나왔을 때부터 굉장히 지적인 이미지를 많이 느꼈다"고 답했다.
이어 최여진은 "배울 점도 많고, 깊은 뜻을 가진 멘트도 많이 해주신다. 경력도 많고 현직으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기 때문에 내가 따라갈 수 없다"며 "잔소리도 많이 하고 혼도 많이 낸다. 나는 가르치기보다 친근감 있는 방목 시켜서 가져갈 수 있게 하는 스타일이고 박둘선 선배는 많이 가르쳐준다"고 설명했다.

또 최여진은 경쟁구도에 대해 "작가뿐만 아니라 촬영 팀과 감독님 모두 나뉘어 있다. 경쟁을 안 한다면 거짓말인 것 같다"며 "안 하려고 하는데 할 수밖에 없다. 첫 미션에서 우리 팀 10명 중 9명이 탈락했다. 그러면 경쟁심이 생긴다"고 밝혔다. 
박둘선은 지난 1998년 슈퍼엘리트모델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후 현재 모델 겸 방송인, 교수로 활동 중이며, 최여진은 2001년 슈퍼 엘리트 모델 미주 본선 3위 출신으로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아임 슈퍼모델'은 지난 1992년 시작으로 22번째 개최되는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오디션 과정을 도입한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슈퍼모델 출신 박둘선과 최여진을 프로그램 진행자이자 모델 지망생들의 멘토로 선정, 생생한 경험담과 조언을 전해줄 예정이다. 내달 6일 밤 첫방송.
한편 '2013 슈퍼모델 선발대회' 본선은 오는 9월 27일 전라남도 여수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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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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