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닥터' 문채원 "시청률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7.31 15: 25

배우 문채원이 새 드라마의 시청률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문채원은 31일 오후 서울시 서초구 성모병원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굿 닥터'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에 대해 부담을 안 느낀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신경을 크게 쓰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문채원은 극중 예쁘고 똑똑하고 자신감 넘치는 성원대학병원 소아외과 펠로우 2년차 차윤서 역을 맡았다. 차윤서는 소아외과에서 김도한(주상욱 분)을 가장 잘 따르고 좋아하지만 어느샌가 마음 속에서 커져만 가는 박시온을 느끼고 혼란에 빠지는 인물이다.

이어 문채원은 "제가 시놉시스를 받았을 때 느꼈던 것들이 충분히 담아내질 것이라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또한 그는 "극중 예쁘게 보이려고 하는 건 없다. 그걸 신경쓰다보면 캐릭터적인 부분을 놓칠 게 뻔하다. 의사분들의 리얼함을 담아내야 하는 게 과제 중 하나이기 때문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굿 닥터’는 대학병원 소아외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문의들의 노력과 사랑을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 서번트 신드롬을 지닌 자폐성향의 발달장애 청년 박시온(주원 분)이 세상의 편견을 극복하고 소아외과 전문의로 성장하는 과정과 함께 탁월한 의술을 지녔지만 남모르는 상처를 가진 부교수 김도한(주상욱 분), 털털한 매력으로 두 사람을 따뜻하게 보듬어가는 여의사 차윤서(문채원 분)의 활약을 담게 된다. 다음달 5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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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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