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U-12, 제1회 영덕대게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우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7.31 15: 32

울산의 유소년 클럽 U-12가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경북 영덕에서 치러진 ‘제1회 영덕대게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울산 유소년 팀은 총 36개 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조별리그 A조 8경기 전승으로 가볍게 16강에 진출했다. 이후 치러진 토너먼트에서는 대구 KSI, 최거룩 FC를 차례로 제압했으며, 준결승에서는 양주유나이티드를 만나 득점 없이 비겼지만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울산 유소년 팀은 지난 30일 오전 영덕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전 강정훈 FC’와 결승전서 전반 16분 미드필더 정영훈(옥산초 6학년)의 천금 결승골에 힘입어 대회 초대 우승이라는 영광을 안았다. 또 총 12경기에서 29득점 3실점으로 무패우승을 차지해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곽진서 울산 유소년 팀 감독은 “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꼭 해주고 싶다. 그리고 이번 대회의 경험이 어린 선수들에게 힘든 순간을 이겨내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우승 소감을 전했다.
한편 울산의 U-15팀 현대중은 31일 오후 7시 창원종합운동장에서 경남 양산중을 상대로 ‘제18회 험멜코리아 무학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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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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