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병사’ 출신 이준기 “연예병사 논란, 국방부 재발방지 필요”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7.31 15: 41

연예병사 출신 배우 이준기가 연예병사의 기강 해이 논란이 폐지까지 이어진 것에 대해 재발방지가 필요하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준기는 31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컨벤션 헤리츠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투윅스’ 제작발표회에서 연예병사 출신으로서 제도가 폐지된 것에 대한 심경이 어떻느냐는 질문을 받고 “관리 자체가 문제가 있을 것”이라면서 “내가 뭐라고 말하기 어렵다. 국방부 자체에서 결론이 난 문제라서 왈가왈부할 문제가 아니다”고 조심스러워했다.
이어 그는 “후속 조치가 잘 이뤄져서 재발되지 않길 바란다”고 밝힌 후 “국방부가 향후 시스템을 잘 만들어줬으면 좋겠다”고 견해를 밝혔다.

또한 이준기는 “연예인들이 군대에 가면 아무래도 부각이 되다보니 사건사고가 없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재발방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준기는 이번 드라마에서 뜻하지 않게 살해범으로 오해받는 장태산 역을 맡았다.
한편 ‘투윅스’는 의미 없는 삶을 살다 살인누명을 쓴 한 남자가 자신에게 백혈병에 걸린 어린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딸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2주간의 이야기이다. ‘내딸 서영이’, ‘찬란한 유산’ 등을 집필한 소현경 작가와 ‘개인의 취향’, ‘굳세어라 금순아’ 등을 연출한 손형석 PD가 호흡을 맞춘다. ‘여왕의 교실’ 후속으로 다음 달 7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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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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