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 이틀 연속 선발 라인업 제외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3.07.31 17: 51

지난 28일 SK전에서 팔꿈치에 공을 맞아 통증을 호소한 롯데 자이언츠 주전 포수 강민호(28)가 이틀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다.
롯데는 31일 사직 두산전을 앞두고 강민호를 연이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강민호는 지난 28일 사직 SK전에서 왼 팔꿈치에 몸에 맞는 볼을 맞은 바 있다. 30일 두산전서 결장하며 팔꿈치 통증 완화에 힘썼던 강민호는 31일 경기서도 일단 선발 라인업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김시진 감독은 강민호에 대해 “선수 본인이 많이 괜찮아졌다고는 하지만 팔로 스윙 시 오른 팔꿈치가 제대로 펴지지 않는 만큼 송구는 물론 타격 비거리 등에도 영향이 있어 일단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대타로는 출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30일 결승타 주인공 박준서도 허벅지 통증으로 인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다. 올 시즌 다섯 번째 4번 타자로 출장하는 장성호가 1루수를 맡고 김대우가 7번 지명타자로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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