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다저스-양키스 빅매치 시구 나선다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3.07.31 18: 26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레알 마드리드)가 메이저리그 시구에 나선다.
LA 타임스의 LA 다저스 담당기자인 딜런 에르난데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다저스타디움에서 1일 시구를 한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다음달 1일로 예정된 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의 다저스타디움 경기에 시구를 하게 됐다. 이날 경기 선발로 다저스는 좌완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양키스는 실질적 에이스인 우완 구로다 히로키를 각각 예고했다.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1위 커쇼와 아메리칸리그 평균자책점 2위 구로다의 정면승부다.

호날두의 시구가 성사된 건 마침 소속팀인 레알 마드리드가 기네스컵 참가를 위해 로스앤젤레스를 찾았기 때문이다.
한편 세계 유명 맥주회사 기네스가 개최하는 이 대회는 AC 밀란과 유벤투스, 인테르 밀란(이상 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와 발렌시아(이상 스페인), 첼시와 에버튼(이상 잉글랜드), LA 갤럭시(미국)가 참가하는 토너먼트 대회다. 샌프란시스코와 피닉스, 뉴욕, LA 등에서 예선전이 벌어지며 결승은 다음달 8일 마이애미에 위치한 선 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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