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 기계’ 김현수(25, 두산 베어스)가 2년 만에 시즌 10홈런에 성공했다.
올 시즌 오른 발목 부상 중에도 분전 중인 김현수는 31일 사직 롯데전에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1회초 2사에서 상대 선발 송승준으로부터 좌측 담장을 넘는 선제 솔로포를 때려냈다. 올 시즌 10번째 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김현수는 2011시즌 13홈런 후 2년 만에 시즌 10홈런 고지를 밟았다. 지난 시즌 김현수는 부상과 슬럼프 등으로 7홈런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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