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선제 적시타 '3경기만에 타점 재가동'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3.07.31 19: 05

오릭스 버팔로스 4번타자 이대호(31)가 선제 적시타를 터뜨리며 3경기 만에 타점을 추가했다. 
이대호는 31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13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3회말 1사 2루 찬스에서 우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지난 28일 세이부 라이온스전 이후 3경기만의 타점으로 시즌 56점째. 
0-0으로 점수가 나지 않은 3회말 1사 2루 찬스에서 나온 이대호는 소프트뱅크 우완 선발 다케다 쇼타의 3구째 가운데 높게 들어온 118km 슬라이더를 밀어쳐 우전 안타로 연결, 2루 주자 아다치 료이치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0의 균형을 깨는 선제 적시타. 이에 앞서 1회말 첫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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