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훈-나성범,'뜬공 잡으려다 위험한 상황 연출'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3.07.31 19: 54

31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5회말 1사 NC 나성범과 지석훈이 SK 박진만의 뜬공을 잡으려다 충돌하고 있다.
NC 다이노스는 팀 5할 승률을 위해 이재학이 출격한다. 이재학은 올 시즌 16경기에 등판해 5승 4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28을 기록 중이다.
NC는 직전 3연전이었던 KIA와의 홈경기에서 위닝시리즈를 거두고 문학으로 옮겨와 첫 경기 승리를 잡았다. 강우 콜드로 행운도 따랐다. 이재학은 팀의 상승세도 이어갈 책임이 있다. 올 시즌 신인왕 후보인 이재학은 위력적인 체인지업을 앞세워 막내 구단의 토종 에이스 임무를 톡톡히 하고 있다.

이재학에 맞서 SK는 오른손 투수 백인식이 마운드에 오른다. 백인식은 올 시즌 10경기에 나와 2승 4패 평균자책점 4.58을 기록 중이다. 백인식은 지난 6일 대전 한화전에 두 번째 투수로 나와 4⅔이닝 2실점으로 팀 승리에 디딤돌을 놨다.
백인식은 NC를 상대로는 한 경기에 나와 1⅔이닝 동안 4피안타(1홈런) 1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백인식이 NC를 맞아 설욕투를 펼치고 팀의 전날 패배를 되갚아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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