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선발' 문성현, 한화전 5이닝 2실점 호투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3.07.31 20: 07

넥센 히어로즈 우완 문성현(22)이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호투를 선보였다.
문성현은 3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전에서 5이닝 동안 7피안타(1홈런) 1탈삼진 무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5월 4일 광주 KIA전 이후 처음으로 선발 등판했지만 5이닝을 소화하며 선발의 몫을 했다.
문성현은 1회 2사 후 최진행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으나 김태균을 2루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팀이 1회말 1점을 뽑자 문성현은 2회초 1사 후 송광민에게 우월 동점 솔로포를 맞았다.

그러나 팀이 3회 다시 박병호의 2점홈런으로 앞섰다. 문성현은 3회와 4회를 무실점으로 마쳤다. 4히 2사 후 송광민과 오선진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1,3루에 주자를 놓았으나 임익준을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문성현은 5회 1사 후 고동진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내준 뒤 최진행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고 다시 1점을 허용했다. 문성현은 투구수 80개를 기록한 뒤 팀이 3-2로 앞선 6회초 마운드를 송신영에게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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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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