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설’ 허각 “프러포즈 하고 싶었는데 한발 늦었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7.31 21: 16

결혼설이 불거지면서 열애 사실이 공개된 가수 허각이 연인에게 멋진 프러포즈를 하고 당당히 밝히고 싶었다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허각은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멋지게 프러포즈하고 여러분께 당당히 밝히고 싶었는데… 제가 한발 늦었네요”라면서 교제 중인 연인에게 프러포즈를 할 계획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좋은 소식을 이렇게 전해드리게 되어서 많은 분들께 송구스럽습니다”라면서 “제가 뭐 대단한 사람이라고..이리 큰 관심 보내주시니 부담도 되고 한편으로 참 감사하기도 하네요”라고 결혼설이 나오면서 많은 관심을 받은 것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하지만 허각은 10월 결혼설에 대해서 해명했다. 그는 “현재 기사 내용과 같이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는 친구가 있는 건 사실입니다”라면서 “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지거나 구체적인 계획이 잡힌 상황은 아님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구체적인 계획이 서면 여러분께 다시 한번 알리고 그때 많은 분들의 축복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면서 “다시 한번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립니다”고 팬들에게 가장 먼저 알리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언제나 노래로 보답하는 허각 되겠습니다”면서 “감사합니다”고 마무리지었다.
앞서 한 매체는 이날 오후 가요 관계자의 말을 빌어 허각이 올 10월에 동갑내기 첫사랑과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에이큐브의 한 관계자는 이날 OSEN에 “허각이 동갑내기와 결혼을 전제로 2년간 교제 중인 것은 맞지만 결혼 계획은 아직 구체적으로 잡히지 않았다”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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