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틸다스윈튼 "송강호, 제일 화려한 영화인"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7.31 21: 27

배우 틸다스윈튼이 송강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31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는 영화 '설국열차'의 봉준호 감독과 배우들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틸다스윈튼은 "송강호와 찍는 분량을 늘려달라고 했나"라는 질문에 "송강호는 몇 안되는 제일 화려한 영화인이라고 생각한다. 같이 있으면 무엇을 받을 것인지 절대 예측할 수 없게 만든다.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영광이었다"고 그를 극찬했다.

또 고아성은 영화 '괴물'에 이어 송강호와 두 편 연속 부녀 관계로 등장했던 것에 "부녀지간으로 두 편이나 만났는데, 다른 관계로 만난다는건 상상이 안 된다"며 "언제나 하늘같은 선배"라고 전했다.
또한 봉준호 감독은 '송강호를 섹시계의 지존으로 만들겠다'고 말한 것에 "내가 꼭 만들겠다는 게 아니라, 본인이 워낙 섹시하시다. 포스터를 보면 알 수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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