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문성현 호투, 본인과 팀에 희망적"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3.07.31 21: 48

"선발 문성현이 좋았을 때의 모습을 보여줬다".
넥센 히어로즈가 한화 이글스에 전날 대패를 설욕했다.
넥센은 7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전에서 선발 문성현의 5이닝 2실점 호투와 박병호의 결승포 포함 2안타 3타점 활약으로 5-2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넥센(45승1무36패)은 전날(30일) 3-10 완패를 설욕하며 두산의 결과와 상관 없이 단독 3위를 지켰다. 한화 김응룡 감독의 감독 통산 1500승도 뒤로 미뤘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경기 후 "선발 문성현이 좋았을 때의 모습을 보여줘서 본인은 물론 팀에도 희망적이다. 오늘은 불펜의 활약이 좋아서 오랜만에 지키는 야구를 할 수 있었다. 지키는 야구를 자주 하고 싶다"고 마운드를 칭찬했다.
염 감독은 이어 "박병호가 중요한 상황에서 4번타자의 역할을 잘해줬고 최근 좋은 활약을 하고 있는 김민성에게 많은 칭찬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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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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