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속도만 빠른 LTE-A 넘어 ‘LTE-A 생태계’ 만든다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08.01 09: 00

LG유플러스가 LTE-A 서비스 출시에 발맞춰, 이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함으로써 소비자들이 LTE-A 및 100% LTE를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열었다.
 
LG유플러스는 31일 저녁 한강 유람선에서 간담회를 갖고, 풀 HD와 실시간 공유, 멀티태스킹 등 LTE 서비스를 적극 활용한 핵심 서비스 5종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LG유플러스는 세계 최초로 데이터는 물론 음성과 문자까지 모든 통신 서비스를 LTE로 제공하는 ‘100% LTE’ 단말기를 출시하고 서비스 상용화에 나선 바 있다. 그러나 이에 만족하지 않고 LTE-A와 LTE망을 적극 활용한 다양한 LTE 서비스를 곧이어 출시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생활 속에서 빠른 LTE서비스를 몸소 경험할 수 있게 된 것.
이번에 출시된 100% LTE 핵심서비스는 ▲통화와 동시에 노래, 스케치, 화면 등을 공유하는 SNS ‘유와(Uwa)’ ▲클라우드 기반의 방대한 콘텐츠를 공유하는 동시에 실시간 채팅도 가능한 ‘U+셰어 라이브(U+Share Live)’ ▲모바일 TV서 4채널 동시 시청이 가능하고, 화질을 HD급으로 끌어올린 ‘U+HDTV’ ▲음악 전송 속도를 최대 9.8Mbps까지 높인 ‘HD라이브(HD LIVE)’ ▲스마트폰 LTE서비스를 차량용 네비게이션에 구현한 ‘LTE 스마트카’ 총 5종이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LTE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반쪽 LTE 시대의 한계를 넘어 진정한 LTE 시대를 가장 먼저 시작한다“며, “네트워크 상용화 수준에 그치지 않고 한계와 제약이 없는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 출시로 고객 일상을 완전히 바꾸는 혁명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먼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유와(Uwa)’는 통화와 동시에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멀티태스킹으로 공유할 수있는 실시간 공유 서비스다. ‘유와’는 통화 중에 상대방과 실시간으로 휴대폰 화면, 음악, 카메라 공유는 물론 위치공유 및 화면 스케치, 게임 공유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만나기로 약속한 친구가 약속 장소를 찾지 못할 경우 실시간으로 서로의 위치를 확인하며 스케치 기능으로 대화할 수 있으며 통화 중에 현장 상황을 친구에게 생생히 전달하고 싶을 때 카메라로 자신의 주변을 직접 보여주며 통화할 수도 있다. 또 통화 중 친구와 신곡을 공유하고 싶을 때에도 음악파일을 재생하여 즉시 상대에게 들려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음성통화도 LTE망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통화시 기존 3G속도였던 멀티태스킹 수준을 LTE 속도로 끌어올린 점이 특이할 만하다. 이를 통해 통화중에도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끊김 없이 즐길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현재 갤럭시 노트2에서 제공 중인 ‘유와’를 오는 9월까지 최신 LTE 스마트폰과 LTE-A 단말기로 확대 제공할 방침이다.
‘U+셰어 라이브(U+Share Live)’는 클라우드 서비스 U+박스(U+Box)기반의 비디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다.
이는 클라우드에 보관된 사진, 음악, 동영상 등 방대한 양의 정보 전송은 물론, U+박스에서 제공하고 있는 실시간 프로야구 중계, 무료 VOD 등을 보면서 채팅할 수 있는 비디오형 서비스다. 소비자들은 U+셰어 라이브를 이용하면 다양한 콘텐츠를 보고 들으면서 실시간으로 다른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다. 콘텐츠와 동시에 감성도 공유하는 것이다.
기존의 SNS가 단순히 텍스트 중심의 채팅 또는 소용량 이미지 파일 전송 수준의 서비스 제공에 그친데 반해, ‘U+셰어 라이브’는 실시간 공유기능을 극대화해 한번에 1000장의 사진, 동영상 1GB 등 대용량 파일을 최대 100명에게 동시에 전송할 수 있다. 또한 프로야구 생중계나 각종 동영상을 함께 감상하며 화면전환 없이 채팅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8월 중에 선보일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새로운 서비스 뿐 아니라, 그동안 선보였던 LTE 서비스도 LTE-A 속도에 맞춰 서비스 품질을 강화했다.
 
모바일 TV ‘U+HDTV’는 LTE의 안정적인 네트워크 품질을 기반으로 국내 처음으로 4채널 실시간 방송 서비스인 ‘멀티뷰’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최대 4채널까지 직접 선택해 동시에 보면서 다른 채널을 검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멀티뷰와 함께 화질도 LTE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모바일 TV에 평균 5Mbps의 전송속도를 적용해, DMB보다 10배 이상 선명한  HD급(해상도 1920x1080)의 고화질 영상도 8월 중에 제공할 계획이다.
HD뮤직도 ‘HD라이브(HD LIVE)’로 재탄생된다. ‘HD라이브’는 전송 속도를 기존 320Kbps에서 최대 9.8Mbps까지 높였다. 스튜디오 녹음 수준의 무손실 원음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 서비스와 함께, HD급 고화질 뮤직비디오 및 콘서트 영상, 음악방송 영상 등도 함께 제공한다. 이른바 ‘듣는 음악’에서 ‘보는 음악’으로 음악 감상의 트렌드를 변화시키겠다는 의미다.
마지막으로 LG유플러스는 LTE 서비스를 자동차에도 확대 적용한다. ‘LTE스마트카’는 차량용 내비게이션과 스마트폰을 연동해 스마트폰의 모든 기능을 내비게이션의 넓은 화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NFC(근거리무선통신)를 이용해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으며, 이를 스마트폰과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동시에 제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유튜브 영상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와 'U+네비 LTE'를 통해 차량용 네비게이션에서도 실시간 지도와 교통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현재 현대엠엔소프트와 한라 마이스터, 팅크웨어 등 국내 업체의 내비게이션 뿐만 아니라 벤츠 등 수입외제차 내비에도 탑재돼 있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카 뿐만 아니라 홈상품과 모바일 서비스를 결합한 융합상품을 지속 개발·출시해, 소비자들의 생활 전반이 LTE로 인해 변화되는 진정한 100% LTE 생활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는 포부를 알렸다.
이상철 회장은 “요즘 LG유플러스가 선보이는 모든 서비스는 세계 최초다. 100% LTE서비스 시대를 열면서, LTE로 일상생활이 좀 더 풍요로워지는 세상을 여러분에게 보여드릴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luckylucy@osen.co.kr
LG유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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