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홍기훈 “깐족거리는 김정렬 탓에 자주 싸웠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8.01 00: 01

개그맨 홍기훈이 싸움 구경을 좋아하는 선배 김정렬 때문에 자주 싸웠다고 털어놨다.
홍기훈은 3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과거 김국진 때문에 싸웠다는 루머에 대해 “철없을 때 이야기다”고 운을 뗐다.
그는 “김정렬 형이 그렇게 싸움을 붙인다”면서 “싸움 구경하는 것을 좋아해서 깐족거린다”고 털어놨다.

홍기훈은 “김정렬 형 지인과 싸움을 했다”면서 “자기가 소개시켜준 사람이랑 싸운다고 내 허벅지를 물더라. 그래서 내가 밀쳤는데 날아가더라. 그 이후 화해하고 잘 풀렸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화해하기 위해 술을 마시러 갔는데 어떤 분이 김국진 형에게 ‘국진이’라고 이름을 부르더라. 없는 자리면 모르겠는데 우리가 있으니깐 아니다 싶었다. 그래서 그러지 말라고 말을 했더니 죄송하다고 했다”면서 “그런데 정렬이 형이 계속 ‘쟤 때려야해. 쟤 죽여야 해’라고 깐족거렸다. 결국 그 분이 화가 나셔서 싸움이 붙었다”고 김정렬 때문에 싸움을 했다고 억울해 했다.
또 홍기훈은 태국까지 가서 김정렬 때문에 싸운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전설의 주먹’ 특집으로 연예계 싸움 순위 상위권인 박남현(1위), 유태웅(7위), 홍기훈(5위)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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