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왼손 투수 노성호(24)가 팀의 4할 승률 사냥을 위해 등판한다.
노성호는 1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노성호는 올 시즌 29경기에 등판해 4패 2홀드 평균자책점 7.67을 기록 중이다. SK를 상대로는 1⅔이니을 던져 1탈삼진 1볼넷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노성호는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 경기에서 선발 투수 가능성을 나타냈다. 지난 26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KIA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4피안타 4탈삼진 2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1일 현재 NC는 32승 49패 3무로 승률 3할9푼5리를 기록 중이다. 이날 SK전을 승리할 경우 승률 4할을 처음으로 돌파한다. 노성호가 팀 상승세를 이어 4할 승률에 발판을 놓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노성호에 맞서 SK는 왼손 투수 김광현(25)이 등판한다. 김광현은 올 시즌 15경기에 나와 6승 5패 평균자책점 3.92를 기록 중이다. 김광현은 NC를 상대로 한 차례 등판해 5이닝 7피안타 4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SK는 4강 진출을 위해 8월 대반격이 필요하다. 김광현이 팀 2연패를 끊어내고 반등을 노려야 한다. 팀 상대 전적 3승 8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김광현이 천적 NC에게 위력을 떨쳐보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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