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에이스 케네디,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3.08.01 06: 05

애리조나의 에이스투수 이안 케네디가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됐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일(한국시간) 케네디가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앞두고 샌디에이고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고 전했다. 샌디에이고는 케네디에 대한 반대급부로 불펜 좌투수 조 대처와 마이너리그 투수 맷 스티츠를 애리조나로 보낸다.
올 시즌 케네디는 21번 선발 등판해 3승 8패 평균자책점 5.23으로 고전 중이다. 그러나 케네디는 2011시즌 21승, 2012시즌 15승 12패로 리그 정상급 투수로 활약해왔다. 케네니는 올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 협상 자격이 주어지는데 올해 연봉은 426만5000달러다. 샌디에이고 홈구장인 펫코파크에선 통산 6경기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2.27을 찍고 있다.

반면 애리조나는 트레이드 시장에서 왼손 불펜투수를 찾고 있었고 대처가 적임자가 됐다. 대처는 올 시즌 50경기에 등판해 3승 1패 평균자책점 3.10으로 활약 중이다. 스티츠는 마이너리그 더블A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2.08 14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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