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테러', 첫날 21만 봤다..'설국' 상대 선전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8.01 08: 07

하정우의 '더 테러 라이브'(감독 김병우)가 개봉 첫날 21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흥행 시동을 켰다.
'더 테러 라이브'는 31일 개봉 첫 날 관객 수 215,802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 같은 날 개봉한 '설국열차'(감독 봉준호)와 함께 한국영화 흥행 쌍끌이에 시동을 걸었다.(영진위 통합전상망, 1일 오전 7시 기준)
개봉 전부터 언론배급, 유료 시사회 등을 통해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올 여름 극장가를 뒤흔들 강력한 수작!”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던 '더 테러 라이브'는 개봉일 하루종일 온라인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평정하며 영화에 쏟아지는 폭발적 관심을 반증했다.

특히 '살인의 추억', '괴물', '마더'에 이어 글로벌 프로젝트 '설국열차'로 돌아온 대한민국 대표감독 봉준호와 '더 테러 라이브'로 상업영화 데뷔전을 치른 신인감독 김병우의 흥미로운 맞대결에 영화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선전을 펼친 터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더 테러 라이브'는 마포대교 폭발 테러를 앵커가 실시간 생중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하정우가 단독 주연을 맡아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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