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리 6승' 신시내티, 5연패 탈출…추신수 결장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3.08.01 08: 18

신시내티 레즈가 5연패 사슬을 끊었다.
신시내티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벌어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호머 베일리의 호투에 힘입어 4-1로 승리를 거뒀다. 최근 5연패 부진의 늪에 빠졌던 신시내티는 샌디에이고를 잡고 부진의 늪에서 탈출했다.
브랜든 필립스가 솔로포로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신시내티는 2회 선두타자로 등장한 필립스가 샌디에이고 선발 에릭 스털츠를 상대로 솔로홈런을 뽑아내며 앞서 나갔다. 이후 0의 행진을 벌이던 신시내티는 7회 상대 실책과 크리스 헤이시의 1타점 적시타, 조이 보토의 2타점 2루타를 묶어 4-0까지 달아났다.

샌디에이고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 에베스 카브레라가 실책으로 진루한 뒤 체이스 헤들리의 좌중간 2루타로 한 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신시내티 선발 호머 베일리는 8⅓이닝 6피안타 7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시즌 6승(11패)째를 수확했고 아롤디스 채프먼이 ⅔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타석에서는 브랜든 필립스가 5타수 3안타 1홈런으로 가장 좋았고, 크리스 하이시, 잭 코자트가 각각 2안타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한편 추신수는 발목 통증으로 경기에서 빠졌다. 지난달 29일 추신수는 LA 다저스전에서 대타로 출전, 도루를 하다 왼 발목을 가볍게 접질렸다. 바로 다음 날 경기에는 결장했던 추신수는 31일 경기는 좌익수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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