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극본 김원석 김은희 연출 이동윤)의 전교 1등 모범생 김새론이 종영을 맞아 촬영 현장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친환경 물병을 선물했다.
김새론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1일 "김새론이 작품을 위해 밤낮으로 애쓰고 있는 선후배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위해 친환경 물병을 깜짝 선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김새론이 스태프들에게 선물한 것은 수돗물을 자체 정수하는 기능성 물병. 관계자에 따르면 더운 여름철 작품을 만드느라 많이 고생한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어디서든 신선한 물을 마실 수 있게 하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모범생의 센스가 돋보이는 선물이었다.

김새론은 "벌써 내일이면 드라마가 종영하는데 작품을 위해 애써주신 친구들과 스태프들에게 어떻게 고마움을 전할 수 있을까 하다가 작은 선물을 생각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김새론의 깜짝 선물에 드라마 관계자는 "어린 나이에 이렇게 세심한 마음 씀씀이를 지니고 있다는 것에 놀랐다. 마지막까지 성인 연기자 못지 않은 배려심을 보여줘 고마울 따름"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새론은 그간 '여왕의 교실'에서 똑 부러지는 성격의 모범생 김서현 역으로 활약했다. '여왕의 교실'은 오늘(1일) 오후 10시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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