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스타 이소룡의 사망 40주기를 맞아 국내에서 그의 대표작이 재개봉된다.
1일 수입사 조이앤컨텐츠그룹에 따르면 ‘이소룡의 정무문’은 오는 8월29일 국내 관객과 만난다.
1940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나 홍콩에서 자란 이소룡은 동양을 대표하는 세기의 액션 아이콘이었다. 영화 ‘정무문’, ‘맹룡과강’, ‘용쟁호투’ 등 그의 출연작은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서른세 살의 나이로 갑작스레 사망했고 4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영화 팬들의 가슴에 우상으로 회자되고 있다. 지난 달 20일 홍콩에서는 이소룡 서거 40주기를 맞아 그를 기념하는 대규모 기념 전시회가 열리는 등 추모 열기가 후끈 달아오른 가운데, 이에 발맞춰 국내에서는 그의 대표작 ‘이소룡의 정무문’이 리마스터링 돼 국내 관객과 만난다.
특히 ‘이소룡의 정무문’은 1973년 개봉 이후 스크린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없었던 작품으로, 이번 개봉이 세기의 액션 스타와 영화 팬들의 향수를 자극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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