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네드 콜레티 단장이 논웨이버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넘기고 팀의 움직임을 정리했다.
콜레티 단장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 홈 2연전 두 번째 경기를 앞두고 덕아웃에 나타났다. 콜레티 단장은 먼저 최근 팀의 상승세를 칭찬하며 “우리 팀 클럽하우스 분위기는 최고다. 지금까지 내가 본 것 중에 가장 좋다. 팀이 계속 이겨나가니 분위기가 더 좋아지고 있다”고 만족을 표했다.
이어 콜레티 단장은 전날 브라이언 윌슨을 영입해 불펜 강화를 꾀한 것을 두고 “일단 브랜든 리그가 살아나고 있다. 리그의 활약은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윌슨까지 왔다. 불펜이 강해진다는 것은 우리에게 커다란 힘이 된다”고 밝혔다.

콜레티 단장은 논웨이버 트레이드 마감을 돌아보면서 “와일드카드가 2장으로 늘어나면서 전력 보강을 원하는 팀들이 많아졌다. 지금 시점에서 7, 8경기 차이는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고 부상 등의 변수도 있다”며 “지난해 핸리 라미레스를 영입한 것 같은 극적인 일은 없었다. 유명 선수들 데려오려고 해도 상대 쪽에서 원하는 게 너무 많았다. 유망주 보호도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콜레티 단장은 이후 방출자 트레이드와 관련해 “마찬가지로 바쁠 것이다. 방출자의 경우, 더 고려해야할 사항이 많다. 지금 우리에겐 대타 선수와 수비에서 힘이 되줄 선수가 필요하다. 돈 걱정은 없다. 팀 전력을 보강하기 위한 트레이드를 계속 알아볼 것이다”고 여전히 전력 보강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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