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실종 어린이 가족의 애절한 사연을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내레이션으로 전달한다.
아이유는 KBS 쿨FM 89.1과 오디오DMB UKBS Music에서 방송되는 '더 가까이...최다니엘입니다'의 실종 어린이 찾기 캠페인에 참여, 실종 어린이 가족이 헤어진 아이에게 보내는 편지를 소개한다.
아이유의 내레이션은 이미 녹음을 마쳤고, 1일부터 오는 4일까지 방송될 예정. 아이유는 "드라마에서 가족의 따뜻한 사랑을 절실하게 그리워하는 역할을 맡아서 그런지 아이를 잃은 가족의 사연이 너무 가슴 아프다"며 "내레이션으로 실종 어린이 가족의 마음을 다 전달할 수는 없지만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살펴서 아이들이 하루라도 빨리 가족들 품으로 돌아가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실종 어린이 찾기 캠페인'은 실종 어린이가 사랑하는 가족의 품으로 한시라도 빨리 돌아갈 수 있게 돕고, 여름 휴가철을 맞아 미아 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유 외에도 배우 유인나, 오정세, 성우 서혜정이 실종 어린이 가족의 사연을 전하는 내레이터로 참여했다.
한편 아이유는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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