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명수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녹화 중 장염으로 응급실 신세를 졌다.
박명수 측 관계자는 1일 OSEN에 "박명수가 전날부터 음식을 잘못 먹어 배가 아프다고 했었다. 25일에 참고 '무한도전' 녹화를 했었는데 중간에 너무 안 좋아서 응급실에 갔다. 염증 수치가 높다고 해서 링겔을 한 차례 맞고, 오래 있을 수 없어 다시 돌아와 촬영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리고 나서 계속 병원에 다니면서 약을 먹고 있다. 좋아지긴 했는데 본인이 많이 힘들어 하고는 있다. 스케줄에 별 무리는 없을 것 같다"라며 현재의 상황을 알렸다.

많이 나아지기는 했지만, 현재 박명수는 장염과 함께 대상포진이 겹쳐 건강 회복을 위해 힘을 쓰고 있는 중이다.
한편 박명수는 지난달 30일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아쿠아 파라다이스’를 공개했다. '아쿠아 파라다이스'는 2000년 발표한 박명수의 히트곡 ‘바다의 왕자’를 모티브로 삼아 13년 만에 선보이는 ‘바다의 왕자 시즌2’ 형식의 노래. 뿐만 아니라 그는 최근 남몰래 암환자들을 위해 5년 간 꾸준히 월 300만원 씩을 기부해왔던 선행이 다시 한 번 주목 받으며 화제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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