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온 '렛미인3'에 미국에서 외모로 인해 왕따 경험이 있는 두 명의 여성 출연자가 출연한다.
1일 방송 예정인 '렛미인3'에는 이민을 떠나 미국에서 살고 있지만 외모 차별과 그로 인해 가슴 속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두 명의 의뢰인이 등장해 충격을 안길 예정.
이 날 방송에서는 4살 때 이민을 떠나 미국 땅에서 살고있지만, ‘마귀할멈’이라 불릴 만큼 길게 나온 턱과 심각한 오목가슴(가슴이 선천적으로 과도하게 함몰된 기형)까지 이중고를 겪고 있는 ‘오목가슴녀’가 출연,"학창시절 친구들의 놀림과 따돌림, 폭력으로 위축된 삶을 살아야 했다"고 밝혔다.

‘오목가슴녀’는 아이비리그에 합격할 정도로 성적이 뛰어났지만,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전액 장학금을 주는 학교에 입학할 수 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사연도 공개했다. 마케팅 전공으로 취업을 위해 여러군데 면접을 봤지만 “마케팅을 하기에 적합한 외모가 아니다”는 차가운 평가 속에 번번이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미국 버지니아주의 치과대학에 다니고 있는 뛰어난 스펙의 또 다른 지원자가 출연한다. 면접을 볼 때마다 “치과 의사가 되려면 턱부터 고치고 와라”는 지적 때문에 꿈을 접어야 할 위기에 봉착했다고. 그 역시 미국 친구들로부터 심각한 따돌림을 당한 사연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낼 예정이다. 방송은 이날 오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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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