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유씨미:마술 사기단', 초대형 케이퍼 무비 온다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8.01 11: 08

영화 ‘나우 유 씨 미:마술 사기단’(감독 루이스 리터리어)이 초대형 스케일로 케이퍼 무비의 쾌감을 극대화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영화는 3초 만에 세계 최대 은행을 통째로 털어 관객에게 나눠준 뒤 더 큰 범행을 준비하는 네 명의 마술사 ‘포 호스맨’과 그들의 진짜 계획을 밝히려는 FBI의 대결을 그리는 액션 스릴러로, 압도적 스케일을 내세워 관객을 유혹한다.
영화는 출발부터 2000억 원을 훔치는 포 호스맨의 활약을 시작으로 이들에게는 불가능한 목표가 없다는 인식을 심으며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네 명의 마술사들의 환상적인 팀워크와 이를 토대로 더 거대한 사건을 계획하는 모습을 통해 이들 사이에 배신이나 실수는 없다는 걸 확신케 한다. 기존 케이퍼 무비들이 불가능한 목표를 잡고 각각 뛰어난 능력을 지닌 인물들이 모여 작전을 세우지만 그 중 한 명이 배신을 하거나 치명적인 실수가 발생해 작전이 어그러질 위기에 처하는 공식을 빗겨가는 것.

또한 범죄에 마술을 결합하고 이를 응용해 매직 액션을 하거나, 추격전과 카 체이싱을 보태 호쾌감을 추가했다.
여기에 제시 아이젠버그, 마크 러팔로, 모건 프리먼, 마이클 케인, 우디 해럴슨, 아일라 피셔, 데이브 프랑코, 멜라니 로랑 등 할리우드 최고의 명배우들이 열연을 펼친다.
국내 개봉은 8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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