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가 다비치, 스컬과 함께 무더위에 딱 어울릴만한 여름 시즌송 '비키니'를 들고 휴가철 음악팬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했다.
1일 정오 공개된 티아라의 신곡 '비키니'는 도입부에 나오는 갈매기 소리, 시종일관 이어지는 밝고 명쾌한 리듬, 레게 뮤지션 스컬의 허스키한 래핑과 추임새가 티아라-다비치의 맑은 음색과 한데 어우러져 상쾌한 섬머송을 완성했다.
반복되는 단조로운 멜로디 위에 멤버들의 맑은 음색과 깔끔한 고음을 부드럽게 얹어냈다. 또한 바닷가를 배경으로 사랑에 흠뻑 빠진 여성의 고백과도 같은 노랫말은 남성 리스너들의 귀를 솔깃하게 만드는 힘을 발휘한다.

히트메이커 이단옆차기가 여름 시즌을 노리고, 있는 힘껏 신나고 유쾌하고 발랄한 곡을 뽑아낸 듯한 느낌으로 탄생한 '비키니'는 쉬운 리듬과 단순한 노랫말로 듣는 누구나 쉬이 따라부를 수 있는 중독성을 띈다.

음원에 앞서 지난 30일 선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노래에 딱 어울리는 바닷가 비키니 미녀들이 대거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배우 이해인, 송은채, 최수은 등이 서퍼들과 함께 출연해 컬러풀한 비키니를 입은 채 서핑을 즐기며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과시해 실제 바닷가로 휴가를 떠난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현재 홍콩, 일본 투어 콘서트를 진행 중인 티아라는 '비키니' 음원과 뮤직비디오 공개 외에 음악 프로그램 출연 등 특별한 추가 활동을 하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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