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원 아나, '풀하우스' 새 MC 낙점..이경규와 호흡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8.01 14: 25

정지원 아나운서가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이하 '풀하우스') 첫 진행 신고식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정지원 아나운서는 최근 진행된 '풀하우스'의 녹화에서 이정민 아나운서의 후임으로 나섰다. 새 MC인 정 아나운서는 IQ 156의 멘사 회원이자 3개 국어에 능통한 독특한 이력과 뛰어난 외모를 통해 ‘아나돌’로 알려진 인물.
첫 녹화에 함께한 조우종 아나운서는 “정지원 아나운서는 KBS 아나운서 중 예쁜 축에 속한다”며 극찬했지만 곧이어 “신입이라서 우리말 발음은 나한테 좀 안 된다”고 견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개그콘서트’의 ‘불편한 가족’ 개그맨들은 정 아나운서가 이경규와 첫 호흡을 맞추기에 앞서 ‘이경규 주의사항’을 전하며 경고하기도 했다고. 
하지만 정 아나운서는 이에 기죽지 않고 멘사 출신답게 똑소리 나는 진행으로 MC 이경규와 찰떡 호흡을 맞추며 무사히 첫 녹화를 마쳤다는 후문이다.
한편 정지원 아나운서의 '풀하우스' MC 신고식은 오는 2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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