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FOX '아메리칸 아이돌'과 '더 엑스 팩터' 등의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며 유명세를 탄 사이먼 코웰이 친구의 아내와 첫 아이를 가졌다.
지난 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은 "사이먼 코웰이 연인 로렌 실버맨과의 사이에서 아이를 가졌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웰의 지인들은 피플에 "코웰이 실버맨과의 사이에서 첫 아이를 가지게 됐다"며 임신 사실을 확인,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다.

코웰의 임신 소식이 특히나 모두의 관심을 받는 이유는 코웰의 첫 아이를 가진 실버맨이 코웰의 절친한 친구의 아내이기 때문. 실버맨은 코웰의 친구인 앤드류 실버맨과 결혼, 현재 별거 중이며 이혼 서류를 접수시킨 상태지만 아직까진 법적으로 부부 관계에 있다.
이에 대해 실버맨의 측근은 "실버맨이 코웰과 만나며 행복해한다"면서 "남편과의 이혼에 코웰이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니다. 남편과 사이가 좋지 않았고 마침 그 때 코웰을 만난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임신 사실에 대해 코웰 측 대변인은 "이번 사항은 매우 민감한 문제여서 확인해 줄 수 없다"며 임신 소식에 대해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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