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못참' 김진우 "'꽃보다 할배' 출연하고파"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8.01 15: 12

배우 김진우가 tvN '꽃보다 할배'에 출연하고픈 바람을 밝혔다.
김진우는 1일 오후 서울시 중구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새 일일드라마 '더 이상은 못 참아' 제작발표회에서 "'꽃보다 할배'를 보니 저도 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김진우는 '더 이상은 못 참아'를 통해 '꽃보다 할배'의 H4 멤버 백일섭과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어 김진우는 "제 생애에는 그런 여행을 할 수 있을까도 생각했다"며 "일만 하시다 여행을 하니 너무 좋다고 하셨을 때, 차곡차곡 연기생활을 하셨더니 지금 이 자리에 계시다는 걸 알게 됐다"며 백일섭에 대한 존경심을 표하기도 했다.
또한 배우 김성민은 "'핫'한 백일섭 선생님과 함께 주목받아 너무 좋다"면서 "네 분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인 것 같다"며 '꽃보다 할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김진우는 극중 황종갑(백일섭 분), 길복자(선우용녀 분)의 막내딸 황선주(이영은 분)의 남편 조성우 역을 맡았다. 김성민은 극중 아버지 황종갑(백일섭 분)을 닮아 불 같이 급한 다혈질이며 보수적인 성격을 지닌 차남 황강호 역을 맡았다.
한편 '더 이상은 못 참아'는 70대의 길복자(선우용녀 분)가 남성 우월주위의 남편 황종갑(백일섭 분)에게 이혼 서류를 내민 후 절대 이혼하지 않으려는 황종갑과 그에 맞선 길복자, 네 자식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사라져가는 부부 윤리, 가족 윤리 속에서 진정한 부부사랑에 대해 담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 '가시꽃' 후속으로 오는 5일 오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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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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