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상욱이 작품을 선택하는 독특한 기준을 밝혀 눈길을 끈다.
주상욱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의 녹화에서 "실장님 역할을 주로 맡아와 '실장님 전문배우'라는 수식어가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주상욱은 ‘실장님 전문배우’라는 수식어가 듣기 싫어 작품이 들어오면 “실장님이야?”라고 먼저 물어보기도 한다고 고백해 관심을 모았다.

또한, 주상욱은 비슷한 연기와 대사를 한 적이 많다며 “주로 실장님들은 마지막에 회사를 떠난다. 자신의 명패를 보며 씁쓸한 미소를 짓고, 명패를 꼭 휴지통에 넣고 멋있게 나간다. 이 장면만 3~4번은 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해피투게더3'는 1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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