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영주, 송중기 입대 소식에 "내가 대신 가는 걸로..."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8.01 16: 23

[OSEN=방송연예팀] 영화감독 변영주가 배우 송중기의 입대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변영주 감독은 1일 자신의 트위터에 "송중기 군이 군대를 간다고. 기다릴게요"라며 "허지웅 군은 군대 조교 출신이라는데 전공을 살려 송중기 군 대신 한 번 더 다녀오면 안되나"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영화평론가 허지웅은 변영주 감독의 트위터를 리트윗하며 "데스노트 추가 변영주"라는 글을 남겼고, 변영주 감독은 "내가 가는 걸로 할게"라고 답했다.

이어 변영주 감독은 "오십대 중반인, 아이 셋의 아빠인 우리 오빠라도 대신 보내고 싶은 이 감정. 잘 다녀오세요"라며 "여튼 송중기군 훈련소에서 장교들이 '휴가도 많고 뽀대난다'며 수색대 가자고 해도 넘어가지 마시고요. 꿀보직은 뭐니뭐니 해도 공병(미안)"이라고 덧붙였다.
변영주 감독의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변영주 감독님은 역시 팬들 마음을 이해하시네요", "팬들도 감독님과 같은 생각", "더 멋진 송중기의 모습 기대합니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중기는 오는 27일 강원도 춘천 102보충대로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고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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