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팬클럽, '칼과 꽃'에 몸보신 세트 120인분 쾌척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8.01 16: 33

배우 엄태웅의 팬클럽이 KBS 2TV 수목 드라마 '칼과 꽃'에 여름 몸보신용 3종 세트 120인분을 선물했다. 
'칼과 꽃'의 남자 주인공 연충 역을 맡아 열연 중인 엄태웅의 팬클럽에서는 지난달 31일 저녁 남양주 세트장에 몸보신용 전복갈비탕을 메인으로 뷔페 음식과 화채 디저트까지, 푸짐한 몸보신 코스를 준비했다.
또 엄태웅의 팬클럽은 푹푹 찌는 무더위를 감안해 휴대용 손선풍기까지 준비하는 세심함까지 선보였다고. 무더위 속에 연일 촬영 강행군을 펼치고 있는 배우와 스태프를 격려하기 위한 팬클럽의 센스 넘치는 한턱에 모두가 감동했다는 후문이다.

엄태웅은 생각지도 못한 팬클럽의 저녁 배달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극 중 아버지인 연개소문 역의 최민수도 “정말 맛있다”며 감탄을 금치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엄태웅은 “10년이 넘게 나를 응원해준 의리있는 팬들이다”라고 팬클럽을 소개하며 “한결같은 팬들의 마음에 정말 감사드린다. 감동이 물밀 듯 밀려온다”며 뿌듯해했다.
현재 ‘칼과 꽃’은 한차례 폭풍이 지나가고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연개소문의 쿠데타로 영류왕(김영철 분)이 숨을 거두고, 태자마저 살해당한 가운데 홀로 남은 공주(김옥빈 분)가 복수의 칼날을 갈기 시작한 것. 또 실권을 두고 신경전을 펼칠 보장왕(온주완 분)과 연개소문(최민수 분)의 새로운 갈등 구도도 볼거리다.
한편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고구려와 남녀주인공 연충과 공주의 앞날이 그려질 ‘칼과 꽃’ 10부는 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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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클럽 엄태웅人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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