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토트넘, 스페인 FW 솔다도 영입...메디컬 남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8.01 20: 1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이 공들여왔던 로베르토 솔다도(28)의 영입을 마무리지었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솔다도의 계약에 대해 그의 소속팀인 발렌시아와 합의를 이뤄 기쁘다"면서 "이적에 메디컬 테스트만 남겨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알토란 영입을 이어가게 됐다. 앞서 '삼바 군단'의 핵심 미드필더 파울리뉴와 벨기에 A대표팀의 측면 미드필더 나세르 샤들리를 영입한 데 이어 스페인 축구 대표팀의 공격수 솔다도까지 데려왔다.

솔다도는 지난 2010년 헤타페를 떠나 발렌시아 유니폼을 입은 뒤로 총 146경기에 출전해 80골을 터트렸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만 통산 207경기에 나서 101골을 기록했을 정도로 득점력이 출중하다. 스페인 무적함대에서는 11경기 6골을 기록 중이다.
솔다도를 영입한 토트넘은 최대 고민거리인 득점력 빈곤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지난 시즌 저메인 데포, 엠마뉘엘 아데바요르 등 주축 공격수들의 득점력 부족에 시달렸던 토트넘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또 한 번의 빅 사이닝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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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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