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세리에A의 인터 밀란이 우루과이의 전도 유망한 미드필더 디에고 라살트(20)를 영입했다.
인터 밀란은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루과이의 20세 이하 대표팀 미드필더인 라살트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인터 밀란은 올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잠재성 있는 젊은 선수들을 영입하며 체질 변화를 꾀하고 있다. 앞서 프랑스 U-19 대표팀을 지낸 공격수 이샥 벨포딜(21)과 5년 계약을 맺은 데 이어 라살트와도 같은 조건의 계약을 체결했다. 미래를 내다본 장기적인 포석이다.

라살트는 최근 터키에서 끝난 2013 국제축구연맹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7경기에 모두 출전해 우루과이의 준우승을 이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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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밀란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