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우선희 7골' 삼척시청, 경남개발공사 잡고 선두 턱밑 추격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8.01 20: 44

삼척시청이 2013 SK핸드볼코리아리그에서 경남개발공사를 제물로 선두 인천시체육회를 턱밑까지 뒤쫓았다.
삼척시청은 1일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여자부 후반기 경기서 경남개발공사를 23-17로 물리쳤다.
이날 승리로 귀중한 승점 2점을 획득한 2위 삼척시청은 승점 24점을 기록하며 선두 인천시체육회(승점 25)를 1점 차로 추격했다.

전반 중반까지 시소 게임을 벌이던 삼척시청은 우선희와 장은주의 속공을 앞세워 연달아 5골을 넣으며 전반을 11-7로 리드했다. 기세가 오른 삼척시청은 후반 초반 16-8로 더블 스코어를 만들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베테랑' 우선희는 7골을 넣으며 MVP를 차지했다. 정지해도 5골을 기록하며 승리에 디딤돌을 놓았다. 반면 경남개발공사는 김은경이 7골, 이효진이 5골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편 2013 SK 핸드볼코리아리그는 3일간의 휴식을 가진 뒤 오는 5일 대회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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