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삼성, '연패 팀와 연승 팀의 희비교차'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3.08.01 21: 44

1일 오후 광주 무등야구장에서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원정팀 삼성이 KIA를 12-2로 꺾고 3연전을 모두 가져갔다.
경기 종료 직후 삼성 선수들이 마운드에서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반면, 무거운 발걸음으로 팬들에게 인사하기 위해 그라운드로 나서고 있는 KIA 선수단.
삼성은 KIA를 상대로 올 시즌 상대 전적 11승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이어갔다.

삼성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릭 밴덴헐크의 호투가 빛났다. 밴덴헐크는 8이닝 2실점(4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으로 잘 막으며 5월 24일 대전 한화전 이후 69일 만에 4승 사냥에 성공했다. 화끈한 공격 지원도 빼놓을 수 없다. 삼성은 장단 17안타를 터트리며 밴덴헐크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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