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선수-코치 소통 칭찬해주고 싶다"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3.08.01 21: 57

"선수와 코치가 소통을 통해 답을 찾아낸 것에 대해 많이 칭찬하고 싶다".
염경엽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을 모두 칭찬했다.
넥센은 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전에서 선발 앤디 밴 헤켄의 7이닝 11탈삼진 1실점 호투와 김민성의 프로 데뷔 두 번째 만루포 등 활약을 앞세워 5-2 승리를 거뒀다.

넥센은 이날 승리로 단독 3위를 지키며 한화의 주중 3연전을 2승1패 우세로 가져갔다. 넥센은 항상 껄끄러웠던 한화를 잡고 다시 상승세를 타며 기분좋게 광주 원정길에 올랐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경기 전 밴 헤켄과 투수코치가 미팅을 가졌는데 내용이 스피드를 낮추고 제구를 중심으로 가는 것이었다. 논의한 내용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 감독 입장에서 선수와 코치가 소통을 통해 답을 찾아낸 것에 대해 많은 칭찬을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염 감독은 이어 "최근 타격감이 좋은 김민성의 만루 홈런으로 승기를 잡았다. 이후 추가 득점이 없어 어려운 경기가 될 뻔 했는데 한현희가 잘 막아줬다. 오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한 만큼 자신감을 더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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