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이 다시 한 번 정웅인의 변호를 맡기로 결정했다.
1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마지막 회에서는 국선전담변호사 차관우(윤상현 분)가 경찰에 잡힌 민준국(정웅인 분)의 변호를 맡기로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관우는 살인사건 등으로 잡혀 있는 민준국을 만나러 갔다. 차관우는 민준국에게 이번 변호인에게만은 거짓말을 하지 말고 모든 것을 털어놓으라고 충고했다. 이에 민준국은 차관우에게 변호를 부탁했다. 그의 얘기를 끝까지 들어달라는 것.
하지만 차관우는 쉽게 민준국의 변호를 맡을 수 없었다. 차관우는 민준국에게 속아 장혜성(이보영 분)에게 실망을 안겨줬을 뿐만 아니라 폭행을 당해 다쳤기 때문.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관우는 민준국의 변호를 맡을지 청을 거부할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결국 차관우는 민준국의 변호를 맡기로 결정했다. 차관우가 변호를 맡을 경우 민준국이 모든 범죄 사실을 인정한다고 약속했기 때문. 장혜성 역시 그런 차관우를 이해해줬다.
한편 '너의 목소리가 들려' 후속으로는 배우 소지섭과 공효진 주연의 '주군의 태양'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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