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주상욱 "실장님 전문배우 수식어 스트레스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8.01 23: 42

배우 주상욱이 '실장님 전문배우'라는 수식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밝혔다.
주상욱은 1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실장님 전문배우로서 겪는 고충을 털어놨다.
이날 주상욱은 "실장님 역할을 많이 맡지 않았냐"고 묻는 MC들의 질문에 "많이 했는데 실장님 전문배우라는 말을 듣기 싫어서 일부러 다른 역할도 더 찾아서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주상욱은 "실장님인지 아닌지만 보고 한 작품도 있다. 작품이 들어오면 보통 감독님에 대해 묻는데 나는 '실장님이야?'라고 말한다"며 "그게 스트레스였다"라고 덧붙였다.
또 주상욱은 "항상 정장만 입으니까 힘들기도 하다. 여름에 굉장히 덥다. 여름에 땀을 많이 흘리고 겨울에는 춥다"라며 "실장님이 많이 하는 대사는 지시형 말투인데 어떤 작품이었는데 내가 분명히 다른 작품인데 똑같은 연기를 하고 있더라"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굿닥터'에 출연하는 배우 주원, 정만식, 김영광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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