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준하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속 '나는 가수다' 특집 덕분에 아내와 재결합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정준하는 1일 오후 방송된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스토리쇼 화수분(이하 '화수분')'에서 "'무한도전'의 '나는 가수다' 특집 덕분에 아내 니모와 다시 만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니모를 찾아서'라는 콩트를 통해 아내 '니모'와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이번 콩트에서 그는 처음으로 장모의 반대가 심했음을 알리며 당시 힘들었던 상황을 콩트 속에서 표현해냈다.

너무나 심했던 장모의 반대 때문에 정준하와 아내 '니모'는 결국 결별해야 했고 두 사람을 다시 만나게 해준 건 '무한도전'의 '나는 가수다' 특집 덕분이었다.
그는 '니모'를 향한 마음을 담아 '키 작은 꼬마 이야기'를 개사, '키 큰 노총각 이야기'를 열창했고 이를 본 '니모'는 그의 마음에 감동, 다시금 연애를 시작해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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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수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