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서경석이 군대에서 처음으로 받은 편지가 이윤석의 편지였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서경석은 1일 오후 방송된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스토리쇼 화수분(이하 '화수분')'에서 "군대에서 처음으로 받은 편지가 이윤석이였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자신의 진짜 군대 생활을 콩트 형식으로 전했다. 직접 자신의 이병 생활을 연기한 서경석은 군대에서 특기를 살려 선임들을 즐겁게 해주는 등 유쾌한 모습으로 콩트를 시작해 나갔다.

그러던 중 서경석한테 편지가 왔고 이를 전해준 선임은 "글씨체가 여자 같다. 여자친구 아니냐"며 편지를 건넸다. 그리고 서경석의 편지를 뺏어 읽던 다른 선임들은 "너의 사랑하는 이윤석?"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서경석은 "군대에서 처음 받았던 편지가 이윤석으로부터 온 편지였다. 나름 여자 연예인들하고 친분이 있었는데 편지가 하나도 안 오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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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수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