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허경환이 모델 출신 연기자 김영광에게 키 굴욕을 당했다.
1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굿닥터'에 출연하는 배우 주원, 주상욱, 정만식, 김영광이 출연했다.
이날 김영광은 큰 키 때문에 겪는 고충을 털어놨다. 상대배우와 키가 맞지 않아 다리를 벌리고 촬영해야 했던 것. 주원은 "내가 촬영하면서 나보다 키 큰 배우를 만나지 못했는데 김영광은 정말 크다. 다리를 많이 벌려도 정말 크다"고 설명했다.

이에 MC들은 김영광과 허경환의 키 대결을 요청했다. 김영광은 다리를 벌리고, 허경환은 까치발을 들고 함께 서보자고 제안한 것. 허경환은 망설였지만 결국 김영광과 함께 섰고, 굉장히 큰 키 차이를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영광은 "모델에서 연기자로 전업한 후 어머니께서 나를 더욱 자랑스러워하시는 것 같다. 교회에 나가실 때 내 사진을 가방에 넣고 가신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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