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수분' 서경석 "'섹션TV' 때문에 군생활 최대 위기"..왜?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8.02 00: 24

개그맨 서경석이 MBC '섹션 TV 연예통신' 때문에 군대 생활이 힘들어졌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서경석은 1일 오후 방송된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스토리쇼 화수분(이하 '화수분')'에서 "'섹션 TV 연예통신'이 내 군대 생활을 취재하러 온다고 해 군대 생활이 힘들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자신의 진짜 군대 생활을 콩트 형식으로 전했다. 직접 자신의 이병 생활을 연기한 서경석은 군대에서 특기를 살려 선임들을 즐겁게 해주는 등 유쾌한 모습으로 콩트를 시작해 나갔다.

그러던 중 '섹션 TV 연예통신'의 MC로 활동하다 입대한 서경석을 취재하기 위해 방송사에서 부대로 취재를 나갔고 때문에 대청소를 해야했던 선임들은 서경석을 힘들게 했다.
이에 그는 "군대에 외부사람들이 오면 난리가 난다. 청소뿐 아니라 새 건물을 짓는다. 그런데 방송사에서 취재를 온다고 하니 (부대가) 난리가 난거다"라며 "대놓고 뭐라고 하면 좋을텐데 지나가면서 그러니 힘들었다"고 말했다.
또 대대장의 인터뷰와 선임들의 인터뷰가 방송에 나가지 않으면 자신의 군생활이 더 힘들어질까 걱정했던 모습도 그려져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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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수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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