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들’ 막방, 압도적 시청률 1위로 '유종의 미'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8.02 07: 36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이하 너목들)가 유종의 미를 거두며 퇴장했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너목들’(극복 박혜련, 연출 조수원) 18회분 시청률은 23.1%를 기록했다. 이는 17회분이 기록한 22.3%에 비해 0.8%P 상승한 수치다.
‘너목들’은 7.7%의 저조한 시청률로 시작했지만 2회분이 1회분에 비해 무려 0.5%P나 상승하며 12.7%를 나타냈다. 이후 시청률 상승세를 탄 ‘너목들’은 11회 만에 20%를 돌파하는가 하면 16회분이 24.1%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탄탄한 전개와 초능력이라는 신선한 소재, 배우들의 호연이 완벽한 삼바자를 이루며 큰 인기를 얻은 ‘너목들’ 마지막회는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지 못했지만 수목극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최종회는 민준국(정웅인 분)은 11년 전에 묻었던 범죄까지 인정하는 조건으로 관우(윤상현 분)에게 변호해달라고 부탁했고 살인의 동기를 참작해 사형이 아닌 무기징역을 받았다. 그리고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더욱 굳건히 한 혜성(이보영 분)과 수하(이종석 분)는 각각 삼류가 아닌 진실을 위해, 어려운 처지인 사람들을 위한 국선전담변호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경찰대학에 지원해 경찰이 되는 등 꿈을 이루는 내용이 그려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여왕의 교실’은 8.2%, KBS 2TV ‘칼과 꽃’은 5.0%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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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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