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리버풀과 샬케04의 러브콜을 받으며 이적 가능성이 점쳐졌던 크리스티안 테요(22)가 소속팀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맺었다.
바르셀로나는 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테요가 2017-2018시즌까지 재계약에 합의했다. 계약기간은 2018년 6월 30일까지이며 바이아웃은 2500만 유로(약 371억 원)"라고 발표했다.
지난 2011-2012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데뷔한 테요는 지난 시즌 컵대회 포함 34경기에 출전해 8골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보였다. 하지만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브라질 신성' 네이마르가 합류하면서 포지션 경쟁에서 밀릴 가능성이 생겼다.

이 때문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독일 분데스리가의 샬케가 테요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결국 테요의 재계약으로 일단락이 됐다. 하지만 임대영입의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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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홈페이지.